듀레탄소재와 하이브리드 결합 '경량화' 실현
[산업일보 이강은 기자]
독일계 특수화학회사 랑세스(LANXESS)가 자사의 경량화 솔루션을 적용한 플라스틱 인포테인먼트 캐리어가 아우디 A6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 적용 사례는 기존에 금속으로 생산되던 인포테인먼트 캐리어를 플라스틱 소재만으로 양산한 최초의 사례로, 기존 금속부품 대비 무게가 50% 수준에 불과하다.
랑세스와 아우디가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한 이 인포테인먼트 캐리어는 연속섬유강화 폴리아미드 컴포지트 시트인 테펙스(Tepex®)와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듀레탄(Durethan®) 소재, 그리고 랑세스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결합기술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연속유리섬유로 강화된 PA6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를 적외선 가열 시스템에 통과시킨 후, 사출 성형공정을 통해 ‘듀레탄 BKV 30 EF H2.0‘와 단일 공정으로 오버몰딩이 가능하여 50초 이내에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별도의 후 공정이 필요 없어 시간 및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주행 시 가해지는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설계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캐리어가 담는 앰프, TV수신장치 등의 고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랑세스코리아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아우디 A6에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캐리어는 랑세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결합기술과 연속섬유강화 PA 컴포지트 시트가 실현할 수 있는 경량화 설계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 금속과 같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경량화가 필요한 전기?전자모듈 캐리어 등과 같은 다른 많은 부품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강은 기자 vitamin@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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