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항만사태 장기화·中 춘절 앞두고 수출컨테이너 운임↑
[산업일보 강정수 기자]
미국 서부항만의 마비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춘절을 앞두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아시아에서 미국, 유럽으로 나가는 해상 수출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이 상승했다.
최근 무역협회가 개최한 라디스 운임점검회의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 운항선사들은 지난 1월 15일 40ft 컨테이너 기준 1,000달러의 GRI(General Rate Increase:기본운임인상)를 실시, 부산에서 미국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운임이 서안지역의 경우 200~300달러, 동안지역의 경우 500달러 각각 상승했다.
40ft 컨테이너 기준 시애틀, LA 등 북미 서안 지역 운임은 전월대비 200달러 상승한 2,500달러, 뉴욕 등 북미 동안지역은 전월대비 500달러 상승한 5,000달러를 기록했다. 선사들은 2월 9일 추가 600달러의 GRI를 단행할 예정이며, 운임은 중국 춘절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유럽항로의 경우 선복량 부족으로 인해 북유럽 및 스칸디나비아지역 운임이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운항선사들은 지난 1월 15일 20ft 컨테이너 기준 800달러의 GRI를 실시하여 200~400달러를 시장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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