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한전 상생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중소기업 연구개발,판로 인력지원 등 협력
왼쪽부터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한정화 청장, 조환익 사장
[산업일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 조강래)는 16일 나주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및 공동펀드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청이 나주 빛가람 시대를 개막한 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기 위한 초석이 됐다.
아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중기청-한전), 전력·에너지 산업, 지역발전 공동펀드 조성 업무협약(KVIC-한전) 등이 이뤄졌다.
한전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중기청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력․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분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기술개발 제품의 수요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한전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나가는 한편,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벤처투자와의 공동펀드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한전이 주요출자자가 돼 ▲250억 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펀드와 ▲100억 원 규모의 빛가람 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에너지밸리 펀드는 한전이 200억 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해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 또는 이전 예정인 전력·에너지 및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다.
빛가람 펀드는 지방기업 전용투자 펀드로서 한전과 모태펀드가 각각 50억 원씩 출자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중기청과 한전의 협약을 바탕으로 한전의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실천의지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 조성될 에너지밸리 펀드와 빛가람 펀드를 통해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투자자금이 공급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투자자금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대표 공기업 한전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적 투자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한전 펀드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정수 기자 rws81@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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