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TOS 저성장·경제회복 불씨 살리나
‘공감과 희망’SIMTOS 잰걸음 시작
‘오랫동안’, ‘더 많이’, ‘보다 효율적’으로 출품제품 및 참가업체를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한 SIMTOS 2016의 참가신청이 SIMTOS 2014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시작되면서 업체들의 전시회 참가신청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만족하는, 그래서 함께하고 싶은 SIMTOS'를 열기 위해 지난 1월 2일 SIMTOS 2016의 참가신청을 접수를 시작해 14일 만에 목표의 20%에 달하는 1,000부스 유치를 달성했다. |
SIMTOS 2016 전시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OMMA 이하 전시사무국)는 지난 15일 SIMTOS 2016 참가신청이 1,000 부스를 돌파했으며, 20일 현재 142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체 개최규모(850개사)의 17%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전회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SIMTOS 2016의 참가 신청이 전회대비 앞당기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조기신청할인혜택 및 자사제품 홍보기간확대, 상담회 참여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보다 오랫동안 누리기 위한 기대감들이 전회대비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저성장시대 생산제조기술 분야 참가업체의 경제 활력 되찾기에 앞장서고 있는 SIMTOS 2016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참가업체들은 SIMTOS를 내수부진의 늪에서 탈출하고 해외시장개척, 효율적인 홍보효과를 누리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참가신청을 앞당기고 있다.
순풍 속에 시작된 행복한 참가업체 만들기 프로젝트
참가업체들이 SIMTOS의 참가신청을 서두르는 이유로는 ‘빠른 참가신청 뒤에 오랫동안 따라오는 다양한 홍보 및 광고지원, e-mailing 서비스, 매치메이킹 지원혜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사무국은 이번 SIMTOS 2016의 가장 큰 차별화를 ‘출품제품 홍보의 진화(E-product mailing4U)와 상담프로그램의 진화(Matchmaking4U)’에 두고 있어 참가업체들에게 더 큰 지원혜택이 예상된다.
참가업체 홍보서비스 E-product mailing4U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전시업계 최초로 사전등록자에게 출품업체 제품 정보를 e-메일로 홍보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등록 참관객의 관심품목에 맞는 참가업체 제품정보를 무료로, 뉴스레터 형태에 맞춰 주기적으로 발송할 이 서비스는 참가업체의 출품제품 홍보는 물론 참가업체의 홍보동영상, 기업소식 등도 함께 게재될 수 있어 기업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업체 매출증대에 직접적 기여 Matchmaking4U
Matchmaking4U(Matchmaking For You의 약자)는 SIMTOS 참가업체와 국내/해외바이어를 이어주는 차별화된 상담프로그램으로, 상호 매칭성을 확인하고 미팅의사를 타진한 후 사전, 현장, 사후상담을 진행해 참가업체들이 더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으로 거래성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Bridge’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국내외 유관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 맞춤형으로 진행될 SIMTOS 2016 Matchmaking4U 사전상담은 1월 인도를 시작으로 일산(3월, 9월), 중국(4월), 러시아·부산(5월), 이탈리아(10월)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사무국은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동유럽, 중남미 등을 비롯해 신흥 수요국 해외바이어에 초점을 맞추고 발굴, 초청할 계획이다.
한국의 항공, 자동차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 커 부스 확대한 GROB사 관계자는 “독일 공작기계메이커 GROB사의 국내지사인 그롭코리아인 당사는 항공, 자동차산업이 주 수요산업으로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분야에서도 한국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 SIMTOS 2016에 전회대비 참가 규모를 늘려 신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SIMTOS 2016 사무국은 저성장시대의 고통을 나누고 경기회복의 희망도 나누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참가신청을 완료하는 기업에게 참가비의 41.6%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조기참가신청이 참가비 할인뿐만 아니라 홍보와 부스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사무국은 보다 많은 참가업체들이 ‘조기참가신청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오는 4월 30일 마감될 조기신청 참가업체의 비율을 전체 참가업체의 85%까지 끌어올다는 전략이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SIMTOS가 경제회복, 내수활성화, 해외시장 개척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참가업체들이 SIMTOS를 통해 ‘공감과 희망’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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