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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부르는 익스플로러 오류, 크롬으로 갈아타는 유저들

호환성 문제로 일부 사이트 깨짐현상 발생

 

 

포털사이트 다음 캡쳐포털사이트 다음 캡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의 오류로 중요한 순간 예기치 않게 창이 닫혀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악성코드 때문이라는 유저들도 있고 프로그램 간 충돌로 인한 것으로 치부, 일부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이트의 사진이 엑박(깨져보이는 현상)으로 보여지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익스플로러 유저들이 구글의 크롬이나 여타 브라우저로 갈아타고 있다.

IE 는 추세가 기울고 크롬은 추세가 오르는 이 같은 현상은 안드로이드의 확산과 맞물려 더 많은 사용자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IT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상호간의 동기화로 검색이 편하고 크롬 앱스토에서 수많은 확장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브라우저 점유율을 하루 단위로 보여주는 클리키(Clicky) 사이트의 경우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등 3대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와 모바일 검색엔진 점유율 그래프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최근 1년 동안의 브라우저 점유율 변화를 보면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는 하향세를, 크롬은 서서히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스탯카운터나 넷애플리케이션스 등에서 제공하는 수치와는 정확도가 다르지만 사용자의 점유율 이동 속도나 추세는 비슷한 맥락으로 흐르고 있다.

한 IT업계 종사자는 '구글 크롬은 예상치 못한 인기를 모으면서 웹브라우저 시장에 혁신을 몰고왔다'며 '서서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이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는 사견을 내놓았다.

구글 크롬의 등장은 단순히 시장 점유율의 변화만을 주도한 것은 아니다.

이 관계자는 '크롬이 등장한 이후 비로소 웹브라우저 시장 경쟁의 판도 변화를 가져왔고 웹브라우저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빠른 속도와 웹안정성을 위한 심플한 디자인도 한몫했다'고 첨언했다.

수치상으로 집계된 점유율 카운터 서비스가 모든 인터넷 사용자들의 특성을 반영하는데는 한계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IE의 사용자가 대거 크롬으로 갈아탄다는 점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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