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작기계 시장 진출,지금이 적기 시설설비 교체증가로 고급공작기계수요 늘어
[산업일보 김진성 기자]
최근 중국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규모의 시장이다. 더구나 수출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상 중국 시장은 여전히 노려봄직한 시장이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세가 예전에 비해 한 풀 꺾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하며, 그 중에서도 기계산업 분야는 아직까지 진출의 여지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중국의 기계산업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조업 육성이 정책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설설비의 교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트라의 발표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중국은 이미 세계 제1의 공작기계 및 공구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시장상황을 살펴보면 과거 글로벌 기업이 강세였으나, 현재 로컬기업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점차 판도가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고급공작기계시장은 여전히 수입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위아나 두산인프라코어 등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현재 중국정부는 공작기계 및 공구산업 공업생산액을 7,000억 위안까지 확대할 계획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선행된다면 시장전망은 긍정적이다. 단, 아직까지 공작기계 및 공구는 대중적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전시회를 통해 기업 브랜드를 제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구조조정의 목표는 낙후된 생산설비 교체 ▲생산설비 과잉 억제 ▲과잉투자업종 조정 ▲생산설비 중복투자 제한 ▲에너지 절약 ▲중국 실정에 맞는 3차 산업 구조개선 등이다.
코트라 측 관계자는 “중국의 낙후된 기계설비 교체와 고부가가치 제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높은 기술력이 장착된 기계설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중 FTA로 관세인하가 이루어질 경우 일부 高관세 품목의 수출증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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