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IT 시장, 2019년까지 매년 10% 성장 전망
2016년 올림픽 앞두고 긍정적 분석
[산업일보 최용환 기자] 브라질 경제 회복 속도는 다소 더디지만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브라질 IT 시장이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019년까지 연평균 10%이상 성장한다는 분석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송송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불황에도 유망한 브라질 IT 시장’ 보고서에서 IT 산업 발전의 법안 통과와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서비스 분야가 성장함에 따라 2014년 724억 달러의 규모였던 IT 시장이 2017년에는 11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모바일 보급에 따른 어플리케이션 사용,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브라질 수출은 7.9%가량 줄었다. 하지만 2015년 1~2월의 IT 제품 수출은 같은 기간 6.5% 증가해 전체 수출 중 40%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품목은 무선통신기기가 2억32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평판디스플레이및센서는 같은 기간 36.5% 하락한 1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현지 진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하나마이크론과 브라질 기업 PARIT와 합작한 ‘HT 마이크론’이 2014년 6월부터 브라질 최초이자 남미 최초로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HT 마이크론은 세재 혜택을 받아 30%의 가격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 다른 기업인 휴맥스는 브라질 자체 공장에서 셋톱박스와 게이트웨이 제품을 생산해 남미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NET에 납품하고 있다. 그 밖에 지문인식을 공급하는 슈프리마, 사진기반 어플리케이션인 SK커뮤니케이션즈,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포스코 ICT 등이 브라질 현지에 진출했다.
무역협회 송 연구위원은 “하드웨어의 경우 브라질의 복잡한 주별 세금 규정에 의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경우가 많아 현지 생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브라질과의 FTA 협상 추진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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