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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뉴스 앞으로 식·의약품의 시험 검사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험검사기술 수준 한층 더 높인다

“식·의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산업일보 홍보영 기자]

 

앞으로 식·의약품의 시험 검사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이하 식약처)은 전국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21억 원 규모에 이르는 장비를 지원하는 이유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식‧의약품에 대한 시험‧검사 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원 장비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 5대와 질량분석기(HPLC/MS/MS) 1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프(GC) 2대와 질량분석기(GC/MS/MS) 2대 ▲이온크로마토그래피(IC) 2대 등 총 18대로 9종류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으로 각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 장비 보유 현황, 전년도 지원 내역, 수요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장비 지원 사업은 식‧의약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하에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총 80대 116억 원 규모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지속적으로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하는 등 식‧의약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영 기자 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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