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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뉴스 ‘산업혁신 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윤 산업부장관, 제조업 혁신 현장 직접 방문

 

[산업일보 이강은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1일 ‘산업혁신 3.0’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갑산메탈, 경기도 김포시)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당 기업의 혁신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윤상직 장관이 올해 제조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연초 집중적인 현장방문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마련됐다. 

포스코 협력사(2차)인 갑산메탈(주)은 2011년부터 회생절차 중인 열악한 상황에서도 ’산업혁신 3.0‘ 참여를 계기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솔선수범하고, 원가 절감 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13년 적자에서 지난해 상반기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특히, 임직원의 헌신적인 참여가 돋보여 ‘산업혁신 3.0‘ 1차년도 성과보고대회(2014년 9월)시 우수사례로 발표된 바 있으며, 2차년도 사업에도 참여해 납기일 엄수 등 생산관리 분야로 혁신활동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윤상직 장관은 “갑산메탈의 혁신성과는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의 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산업혁신 3.0’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기업은 물론, 갑산메탈과 같은 중소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조속한 성과창출이 가능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혁신 3.0’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 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차 년도(2013년6월~2014년6월)에 1,957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기업 평균 51.7%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2차년도(2014년6월~올해6월) 사업에 1,774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산업부는 갑산메탈을 비롯한, 엘엠디지털(설비효율개선), 스마트전자(검사시스템 디지털화) 등 27개사의 1차년도 우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2014년도 산업혁신 3.0 우수사례집」을 1월중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2차년도 사업 중간보고 및 최종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해 성공사례 확산을 통해 2·3차 협력사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강은 기자 vitamin@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