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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설' 신정환, 귀국때 명품 패션 논란


'해외 원정도박설' 신정환, 귀국때 명품 패션 논란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4개월여 동안 해외 도피생활을 하다 19일 귀국한 방송인 신정환이 ‘명품’ 패션으로 입국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쯤 김포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신정환은 취재진에게 “내가 못난 놈이다. 나에게 많은 사랑을 줬는데 실망시켜 죄송하다”면서 “벌을 달라. 벌을 받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4개월여 동안 필리핀과 홍콩, 마카오, 네팔, 일본 등 5개국을 떠돌며 유랑생활을 한 신정환은 이날 블랙 패딩점퍼, 청바지, 등산화에 백팩을 멘 아웃도어 스타일의 패션으로 입국했다.

그러나 도박빚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던 신정환의 이날 패션이 명품 위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 필리핀에서의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약 5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했던 MC 겸 가수 신정환이 돌연 귀국의사를 밝힌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시경에 출두한 신씨는 명품 바지 디스퀘어드(30만원부터100만원 선)제품과 몽클레르 블랙 패딩점퍼(180만원에서 200만원 선)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뉴시스

▲ 필리핀에서의 원정도박 의혹이 불거지면서 약 5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을 했던 MC 겸 가수 신정환이 돌연 귀국의사를 밝힌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서울시경에 출두한 신씨는 명품 바지 디스퀘어드(30만원부터100만원 선)제품과 몽클레르 블랙 패딩점퍼(180만원에서 200만원 선)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뉴시스

             네티즌과 일부 언론은 신정환이 입은 블랙 패딩점퍼는 ’패딩계의 샤넬’로 불리는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 제품으로 180만~200만원대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청바지 역시 명품 디스퀘어드 제품으로 최소 수십만원에서 100만원이 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머리에 독특한 캐릭터 가 새겨진 비니 모자를 쓰고 왔다. 턱까지 끌어내리면 눈과 입만 뚫리는 복면 스타일의 ‘코믹한’ 모자였다.

이에 대해 다수의 네티즌들은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저런 코믹한 캐릭터 모자를 쓰고 오다니 웃기다” “용서를 빌었는데 진실성이 없어 보인다” “몇달 간 해외 유랑생활을 했다면서 돈이 많아 명품으로 치장했냐” “정말 아무 개념 없이 사는 것 같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남이 뭘 입든 무슨 상관이냐. 비난할 필요없다”고 주장했다.